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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구름 두둥실

맛있는 비빔밥처럼

Helen♬24.09.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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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성가대원입니다. 어느 안식일, 한 자매님이 그날 성가를 칭찬했습니다.

    “오늘 성가 정말 잘 비벼졌어요. 맛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성가가 잘 비벼져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가지나 당근 같은 채소도 한군데 모아 비벼 먹으면 맛있잖아요. 흩어져 있던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져서 정말 은혜롭고 감동적인 성가였어요.”

    실제 은혜롭고 아름다운 성가가 되려면 옆에 있는 식구의 노랫소리를 잘 듣고 비슷한 음성과 소리 크기를 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각자가 내는 음성이 한목소리가 되어 웅장한 성가가 이루어지지요.

    복음 안에서 하나로 연합하기 위해서도 자기의 고집을 버리고 식구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서로에게 잘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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