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항상 엄마를 찾았습니다.
아파서 엄마를 불렀을 때 엄마는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행복해서 엄마에게 달려갔을 때 엄마는 나를 안고 미소 지었습니다.
심심해서 엄마에게 농담을 건넸을 때 엄마는 함께 웃어주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엄마를 찾았을 때 엄마는 내게 모든 걸 내주었습니다.
크면서 나는 변했지만, 엄마는 그대로였습니다.
아파서 약 먹고 혼자 있을 때 엄마는 나를 위로하려 문을 두드렸습니다.
행복해서 온라인으로 대화할 때 엄마는 나와 마주 보며 대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심심해서 인터넷 하며 시간을 때울 때 엄마는 곁에서 나를 웃게 하려 애썼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친구들을 찾았을 때 엄마는 필요한 것 없냐며 내게 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엄마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나이 든 지금까지도
엄마는 항상 내 곁에 있습니다.
다만 연세가 드신 엄마는 몸 이곳저곳이 아픕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홀히 했던 나.
이제는 내가 엄마와 대화하고 모든 방법으로 엄마를 도우려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통해 하늘 어머니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습니다.
하늘 어머니는 한순간도 제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늘 어머니는 지금도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늘 어머니와 하루라도 빨리 본향에 돌아갈 수 있도록
어머니를 돕는 장성한 자녀가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