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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햇살

영원한 나의 고향

날개펴고 천국으로~~24.01.2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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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추석에는 남편 직장의 휴가 기간이 짧아서 고향에 가지 못했다. 대신에 초막절 절기가 추석 연휴 중에 있어서 고향을 찾은 시온 가족들이 예배를 보러 우리 당회로 올 거라는 생각에 설렜다. 시온 식구들은 귀향한 성도들을 배려해 자리 간격을 좁혀 앉았다. 예배 시간이 가까울수록 식구들로 성전이 가득 채워졌고, 성전을 가득 채운 찬양 소리는 마치 천국에서 들리는 천사의 노랫소리처럼 아름다웠다. 떨어져있던 하늘 가족과 만나는 것이 이리도 행복한 일이구나 생각하던 끝에 하늘 어머니가 떠올랐다. 전 세계에 흩어진 자녀들을 다 찾아 영원한 고향에서 함께 할 그날만을 기다리시는 하늘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애가 타실까.

    하늘 어머니의 마음은 외면한 채 이 땅의 소꿉놀이에 빠져 하늘 본향을 잊고 있지는 않았는지…. 오늘도 철부지 자녀의 손을 꼭 붙잡고 영의 고향 가자시는 하늘 어머니의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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