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 대한 전시회를 보던 중 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덕장(德將)’.
한자로 덕스러운 장수라는 뜻이다.
이순신은 전투에 능한 용맹한 장수였을 뿐만 아니라 군사와 백성의 삶을 섬세하게 살핀 따뜻한 인품의 리더였다. 그가 쓴 <난중일기>를 통해 전쟁을 두려워하는 장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한 내용, 나라의 안위를 위한 고뇌, 굶주리는 병사들과 피난민들의 처지를 걱정하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재덕이 겸비된 일꾼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고난과 핍박을 두려워 말고 담대히 전도하자고 정신을 일깨워 줄 일꾼, 천국의 소망을 잃지 말고 힘내자고 응원해 줄 일꾼,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으로 연합할 수 있는 일꾼.
하늘 군대 장관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본을 보여주셨다. 이제는 하늘 생명책에 ‘재덕’이 겸비된 하나님의 군사의 일기를 써 내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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