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시온에 일찍 온 자매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매님은 팔목에 찬 팔찌를 보여주며 막내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주었다고 기쁜 얼굴로 말했다. 자매님이 고맙다고 하자 아들이 했다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엄마, 다음에는 더 좋은 것으로 드릴게요.”
문득 행사에서 뵈었던 하늘 어머니 모습이 떠올랐다. 몇 번이고 뒤돌아보시며 손 흔들어 주시고 고맙다고 말씀하신 어머니께 나는 어떤 선물을 드렸을까? ‘어머니, 다음엔 더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올게요’라고 생각이나 한 적이 있었나? 없었다.
해외 선교를 앞두고, 이번에는 좋은 열매를 맺어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겠다고 다짐해 본다.
내게 가장 큰 선물은 하늘 아버지 어머니시다. 나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선물, 더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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