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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영적 우화

지옥은아픈곳20.03.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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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가지 사이에서 알을 까고 나와 땅에 떨어진 매미는

    약 6년간 캄캄한 땅속에 있으면서 4번의 탈피 과정을 겪습니다.

    7년이 되는 해, 매미는 아스팔트를 뚫는 힘과 맞먹는 괴력으로 땅을 뚫고 올라와

    나무에 발톱을 단단히 박고 마지막 껍질을 벗습니다.

    허물을 완전하게 벗은 매미는 몸과 날개를 마음껏 펼칩니다. 이것을 '우화'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이 땅에서 여러 번 죄의 껍질을 벗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완전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감당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될 날을 꿈꾸며 열심히 죄의 껍질을 벗겨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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