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온 뒤뜰에는 각종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는 한 자매님이 뒤뜰에서 나무 잎사귀를 코에 대고 있었습니다. "자매님 뭐하세요?" "힐링 중이에요." "잎사귀로 어떻게 힐링을 해요?" "가까이 와보세요." 자매님이 건네준 잎사귀에서는 향긋한 레몬향이 났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나무들의 잎사귀 향도 맡아보았습니다. 파파야 나무, 망고 나무…. 향기를 맡으니 그냥 봐서는 몰랐던 나무들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잎사귀에서 나는 향으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저도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엘로힘 하나님을 알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