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시온 안에서 '사모하다'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통해 봤던 뮤지컬 제목도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자'. 얼마 전에 나온 새노래의 제목도 '영원히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자'. 사실 '사모하다'라는 말은 주변에서 많이 들어온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단어의 의미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도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모하고 싶은데 사모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어떤 마음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사모하다: 우러러 받들고 마음속 깊이 따르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를 진정으로 사모하는 방법은 어머니를 따르는 것임을요.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르고 여호수아는 모세를 따르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고 나는 어머니를 따른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저도 어머니를 따르겠습니다.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모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