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걱정거리가 늘었다. 걱정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내게 감사하라는 답을 주셨다.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감사 일기’를 알게 됐다. 처음엔 단순히 감사한 일을 적는 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해 보기로 했다. 손에 잡히는 노트에 형식 없이 감사한 일을 줄줄이 써 내려갔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면이 가득 채워졌다. 이렇게나 감사한 일이 많았던가 신기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작은 기록들이 쌓일수록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행복감이 차올랐다.
미국의 어느 심리학자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이 감정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결국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하나님 은혜로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감사 일기 쓰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큰 행복을 만들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