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에 다니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예절과 성품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새노래를 부르며 한글을 터득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영어 새노래를 부르며 영어를 익혔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스페인어 새노래를 부르며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과학적인 내용과 세계 역사까지 배우니 학교생활에도 매우 유익합니다.
또 꿈을 가지고 피아노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꿈이 없었다면 피아노는 진작 그만두었겠지요.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예은이는 착하고 공부 잘하는 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육적인 배움을 통해서도 큰 축복을 받았는데 영적으로는 어떠할까요? 성경 말씀을 배우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어머니 닮은 모습으로 변화하려 노력하니 영육 간에 은혜롭고 강건하게 이끌어주십니다. 이것이 결과라면, 시온의 백성 된 것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요?
시온이 은혜의 천국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은혜로운 곳, 은혜받는 곳. 시온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세상의 빛이 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