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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2024.0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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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이 없다면 믿음을 지키기 더 좋지 않을까?’

    한때 이런 생각을 했다. 피할 수 있다면 고난을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심리일 테니까. 한 구절을 통해 의문의 답을 찾았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었다. 그리하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다는 미래를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 누릴 행복을 그리며 광야에서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야로 보살피셨다.

    고난에 원망 불평 하며 하나님과 그 약속을 잊은 자들은 끝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반대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은 자들은 가나안 땅을 밟고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찬란한 미래를 눈으로 확인했다. 그때 얼마나 벅차고 설레었을까?

    그들은 고난을 겪을수록 하나님에 대한 믿음, 가나안에 대한 소망이 굳건해졌고 그 믿음과 소망은 광야 길을 견뎌낼 힘이 되었다. 고난을 이겨낸 자들을 보며 깨닫는다. 믿음의 길에서 고난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숙명임을, 고난이 닥쳐도 천국을 간절히 사모하며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함을, 무엇보다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려 하나님께서 크나큰 수고를 하고 계심을.

    지금까지 하나님 은혜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천국으로 나아가는 내 앞에 또 어떤 역경이 다가올지 알 수 없지만 내 곁에는 고난을 이겨내도록 도우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계신다. 항상 하나님을 잊지 않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천국을 간절히 소망하며 믿음을 지키는 장성한 자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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