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지 않은 일에는 후회가 남는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조금 더 열심히 말씀을 전할걸, 조금 더 간절히 기도했더라면, 조금 더 형제자매를 사랑했어야 했는데…. 부족한 점이 보일 때마다 하나님
께 죄송스러웠다. 후회 없이 복음을 전했다고 자랑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늘 반대였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얼마 없던 자신감도 사라지고, 다른 일에 도전할 힘도 생기지 않을 때, 이 말씀에 용기를 얻고 연약한 무릎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회개하기보다
는 무조건 포기하려 했던 습관도 이제는 버리려 한다. 범사에 최선을 다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부족한 나를 불러 구원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임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