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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2024.03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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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말씀은 몰라도 유월절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절실히 찾거나 성경에 큰 관심이 있지는 않았던 터라 깨달음은 더뎠습니다. 믿음 좋아 보이는 식구들이 내심 부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아버지 어머니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졌을 때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기뻤습니다. 넘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던 제 눈에 한 구절이 들어왔습니다.


    영혼의 부모님이신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편지 같았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자녀일지라도 잘되고 강건하기만을 바라며 응원해 주신 하늘 부모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그날 이후로 지치고 힘겨울 때마다 이 구절을 되새기며 다짐합니다. 어려움을 잘 이겨내서, 늘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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