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내 것이라!

매달 셋째 주, 당회에서 자체적으로 퍼즐퀴즈 엽서 추첨을 합니다. 저는 매번 엽서에 작은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는데요, 한번은 벚꽃을 그려서 냈습니다. 추첨 당일, 추첨을 청년부에 맡겨주셔서 제가 엽서를 뽑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추첨함에서 엽서를 꺼내는 순간 눈에 익은 벚꽃 그림이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두둥!

저는 깜짝 놀랐고, 자매님들은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