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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2023.0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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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가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조금 쉬면 나을 줄 알았더니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다. 몸이 아픈 것도 힘들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서 해야 할 일을 못하는 것도 큰 걱정이었다. 급기야 주변에서 내 건강을 염려하기에 이르렀다. 쉬 잠들지 못하던 밤, 하늘 어머니 생각이 났다.


    작은 아픔에도 신음하고 괴로워하는 연약한 존재가 사람이다. 육체를 입으신 이상 하늘 어머니께서도 인생이 겪는 아픔을 다 느끼실 텐데 당신의 고통은 뒤로하시고 연약한 자녀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해 주신다. 내가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어머니께서는 또 얼마나 간구하실까 가슴이 아팠다. 다음 날, 영·육간 약효가 나타나 통증이 가셨다. 어머니 은혜로 새 힘을 얻었으니 나도 그 사랑을 식구들에게 전해주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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