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봉
다리오왕이 바벨론을 치리하던 시기, 왕의 총애를 받는 다니엘을 시기한 신하들이 왕을 충동하여,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을 세우게 한다. 왕은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린다.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니엘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명령을 어기면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될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저런 상황에서 다니엘처럼 행할 수 있을까!
‘알고도’라는 말이 오랫동안 마음에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