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인류를 사방으로 흩으셨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그 반대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순절에 내려주신 성령의 은혜로 방언의 은사를 허락받은 사도들이, 그날 예루살렘에 와 있던 이방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해 그곳에 모여 있던 3천여 명이 진리로 인도된 것입니다.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실 수도,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들을 수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70억 인류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는 초대교회의 7배나 되는 성령을 내려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일곱 날의 빛과 같은 성령을 허락받은 자로서 더 큰 믿음과 담대함으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힘껏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