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크고 작은 일에 부딪칠 때, 화를 참지 못하고 종종 상대에게 불편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늘 후회하게 됩니다. 상대와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일을 함께해야 하는 사이라면 일의 효율성마저 떨어져 여간 힘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 물결처럼 일렁이는 마음을 잔잔한 호수처럼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내와 겸손에 관한 성경 말씀을 꾸준히 상고하고 무엇보다 저의 죄와 허물을 참아주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하고 어쩌다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겨도 문제의 중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화내지 않고 내 생각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는 방법도 나름대로 터득하고요. 역시 험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