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제 기준에서 시온의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허물이나 실수가 보이면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고 그만 숨이 턱 막혔습니다.
하나님께 저지른 큰 죄는 까맣게 잊은 채, 형제자매의 작은 허물을 들춰내기 바빴던 저를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셨을까요.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하늘 어머니와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자매를 바라보겠습니다. 교만한 제가 깨닫기까지 나무라지 않으시고 오래 참아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