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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어린양보다 더 작은 양이 되어

2022.10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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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시온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식구들이 아니면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는 일도 적었습니다.

    어느 날 설교를 듣던 중, 성경 한 구절이 제 마음에 두려움으로 와닿았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식구들도 다 하나님의 양인데, 나는 과연 식구들을 어떻게 대했던가 되돌아봤습니다. 식구가 지치고 힘들었을 때 진정 어린 마음으로 위로해주었는지, 오히려 교만의 뿔로 들이받지는 않았는지, 나의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식구를 양 무리 밖으로 내몰지는 않았는지…. 심판의 날,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달라진 환경을 핑계로 식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양보다 더 작은 양이 되어, 이제부터라도 낮은 자세로 식구들을 내 몸같이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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