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하나님께 요구 사항이 많았습니다. 환난과 고통에서 구해주시고, 힘든 상황보다는 좋은 여건을 허락하시고 등등. 원하는 것을 기도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풍족히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받기만 하다가 하루는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서도 그저 ‘지키라 하셨으니까’ 따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하신 것은 결국 저의 행복을 위한 부탁이었습니다. 오직 자녀들의 행복만을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주신 말씀대로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