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
두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숨 쉬기조차 힘든 십자가의 고난, 고통스럽게 살을 파고드는 가시, 감당하기 벅찬 온갖 비방과 조롱.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까지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 모든 것을 참으셨습니다. 죽음의 고통도 견딜 만큼 간절히 소원했던 즐거움은, 자녀들이 고난 뒤에 얻게 될 하늘의 영원한 생명과 영광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고난에 비하면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제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형제자매 찾는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