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절과 관계없이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전문가들이 제안한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나무 심기’다. 2년 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42퍼센트를 숲이 흡수한다고 한다.
간단한 방법이라고 하나, 사실 한 그루의 묘목이 어엿한 나무로 자라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기까지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시온산에 갓 자리한 영혼들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장성한 일꾼으로 자라기까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다림의 시간 속에 정성껏 가꾸신 복음의 산림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날이 울창해지고 있다. 맑은 생명수가 흐르고 사랑의 공기 가득한 이곳에서 건강해지는 영혼들 또한 나날이 늘고 있으니 복음의 미래가 참으로 화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