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만약 저들을 용서하실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간청까지 드릴 만큼 절박한 심정으로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목숨처럼 아꼈던 모세의 모습은 죄인 된 자녀들을 대신해 당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어주신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흉내도 못 낼 사랑이지만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살리신 시온의 형제자매를 귀하게 여기며 아버지 닮은 사랑을 실천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