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생활한 지 오래된 제게 아빠가 보내주시는 꽃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지구 반대편에 사는 딸과 나누고픈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전해져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꽃을 보기 어려운 나라에 있어서 그런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꽃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하늘 본향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게 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영화로운 천국을 예비하며 자녀들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형형색색의 꽃밭에 앉아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할 그날을 간절히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