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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샛별처럼 떠오른 믿음

2021.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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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 때 친구가 다니는 개신교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성경, 영혼 세계를 믿으며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규칙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최선을 다해 크리스천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시간이 갈수록 구원에 대한 확신은 희미해졌습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목회자에게 물어도 답을 듣지 못했고 의문은 덜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더 이상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으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많아서 그마저 관두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 말씀을 전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매주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시간 정도였던 공부 시간이 나중에는 네 시간까지 늘었는데 말씀을 상고하면 할수록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진리를 영접하고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로 새 생명을 허락받았습니다.

    그즈음 제 마음에 선명하게 떠오른 한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를 깨닫기 전에는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성경 말씀을 살필수록, 모호하고 불투명한 느낌이 아니라 뚜렷하고 분명한 확신이 생깁니다. 저는 성령과 신부 안에서 놀라운 평안을 맛보았기에 불확실하고 의문투성이였던 삶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샛별처럼 확실한 믿음을 허락하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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