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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울타리

잘 익은 알곡일수록 고개를 숙인다

2021.0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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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하면 믿음이 장성할 수 있을까? 믿음이 장성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스스로에게 반복하는 질문이다.

    최근 한 자매님에게 ‘가라지와 알곡’이라는 주제의 진리 발표를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를 알곡에 비유하셨고, 추수 때까지 기다려서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신다는 가르침에서 눈이 번쩍 뜨였다.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처음엔 잘 모르지만 다 자라면 확연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알곡과 가라지의 차이에 대해 더 찾아보았다.

    “알곡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데 가라지는 그렇지 않다. 다만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구분하려면 둘 다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잘 익은 알곡일수록 고개를 숙이는 이치. 장성한 믿음의 여러 덕목 중 하나가 바로 ‘겸손’이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신 말씀이 이해됐다(약 4장 6절). 장성한 믿음의 자녀가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을 낮추는 겸손부터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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