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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린
‘한 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지금껏 열심히 했으니 이번만큼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해도 하나님께서 이해해주실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본 순간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바로의 공주 아들이라는 영화도 버리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광야 40년을 함께했던 선지자였는데 말이다.
잠시나마 헛된 것을 동경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