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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면

202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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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2년간 한 음료 회사 배달 기사로 일해온 직원이 슈퍼마켓에서 타사의 음료를 마셨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일이 있었다. 아무리 음료 회사 직원이라지만 자신의 취향대로 타사 음료를 마신 일로 해고까지 한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해고 사유를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당사의 유니폼을 입은 채로 경쟁사 제품을 이용한 것은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사규 위반’ 이라는 것이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다.


    침례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죄를 용서받고 새사람 즉 그리스도로 옷 입는 예식이다. 성경은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에게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고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가르친다.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 하나님을 섬기며 많은 영혼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선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삶 또한 하늘 성민으로서 마땅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뒤에 약속된 축복을 생각한다면 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오히려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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