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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한 컷

비바람 뒤에는

2020.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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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산이 소용없을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바지는 물론이고 신발과 양말까지 다 젖어 기분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떴습니다. 동네를 가로지르는 크고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니 날씨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싹 사라졌습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비바람같이 저를 힘들게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마다 고난 뒤에 찾아올 찬란한 영광을 생각하겠습니다.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천국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감사로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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