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줄 알면서도, 내 믿음이 좋아서 다 잘된다고 생각한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난번 시험에 넘어지지 않아서 이번에 잘되나 보다’, ‘내가 확실히 믿으니까 다 잘될 거야’ 입술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도 마음으로는 나로 인해 모든 일이 잘 풀린 것이라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했던 것입니다.
제가 평탄한 길로 행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겠습니다. 하나님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