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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무릎

202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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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마다 등을 꺼도
    꺼지지 않던 방 한구석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내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기대고 기대도
    늘 모자라서

    얼마나 오래
    거기 머물렀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잠은 잘 자는지
    배고프지는 않은지

    그렇게 내어주고도
    또 내어주는 사랑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무릎 위의 나를 안고
    당신은 얼마나 오래
    나를 바라보셨을까
    얼마나 오래
    나를 기다리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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