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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한 컷

엄마 따라

2020.0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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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의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황량한 들판을 달리는데 양 가족이 차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아기 양들이 어미 뒤를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풀이 돋아난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겠지요. 찬 바람이 불어도, 흙먼지 날리는 건조한 땅을 지나더라도 엄마와 함께라서 걱정 없어 보였습니다. 곧 풍요롭고 따스한 초지에 도착해 어미의 젖을 먹고 마음껏 풀을 뜯을 아기 양들을 생각하니 제 마음도 포근해졌습니다.

    믿음의 길에서도 때로는 장애물을 만나고, 시련의 비바람이 몰아치겠지만 아버지 어머니를 끝까지 믿고 따르면 영원한 천국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시온 가족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아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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