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
군대에서 성경을 읽던 중 한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군인은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환경이 어떻든, 기분이 어떻든, 몸이 피곤하든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오직 나라에 대한 충성입니다. 이것이 군인의 사명이요,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늘 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직장, 군대…. 어렵고 힘들지라도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충성하며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늘 군사로서 마땅한 사명입니다.
믿음 생활 중에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전도와 말씀 공부를 하다가도 때때로 ‘오늘 하루는 쉬어도 되지 않을까’, ‘오늘은 좀 피곤한데…’ 하는 생각이 밀려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하늘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어머니께 기쁨 드리기 위해 언제나 말씀에 충성하는 하늘 군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