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이 되니 꽃구경하러 수없이 많은 사람이 나들이를 떠나 하나님의 작품을 마음껏 구경하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예쁜 꽃들 앞에서 “어쩜 이렇게 예쁠까,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어쩜 이렇게 향기로울까!” 감탄해 마지않으며 은연중에 하나님을 찬미하는 사람들의 입이 아름답습니다. 대단하다고 알려진 어떤 화가의 작품이라도 하나님의 작품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게 꽃을 그린다 한들 그 향기까지 나게 할 수 없고 바람에 날린 향기로 벌과 나비까지 찾아오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작품 세계는 너무나 광대하고 무궁무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꽃의 모양과 색깔, 종류도 다양하게 하시고 꽃잎 하나하나 세세히 신경 쓰셨을 뿐 아니라 꽃에 따라 향기도 다르게 하셨습니다. 또한 열매도 맺게 하시고 벌과 나비 등 곤충들도 어우러져 다 함께 즐기도록 만드셨습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작품 세계는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아침이 되면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게 하셔서 만물을 활동하게 하시고 밤이 되면 은은한 달빛과 별빛을 비춰주시어 그 고요함 속에서 편히 쉬게 하십니다. 오늘도 항상 함께해 주시고 그 배려하심과 자상하심과 사랑 속에서 살아가게 해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