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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의 향기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는 삶을 향해

2026.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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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작년 1월, 유난히 기분이 좋은 평일 오후였습니다. 일을 쉬는 날이라 영양제를 사러 나섰고, 마침 이어폰에서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때 만난 한 남성분이 제게 ‘유월절’에 관해 알려주면서 성경에 관심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종교는 필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분이 다시 물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 이후에도 즐거운 상태가 계속된다면 어떻겠습니까?”

    당시 저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복이 계속되는 삶이라니요. 그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삶이 아닌가 싶어 어떤 내용인지 흥미가 생겼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해될 때까지 질문을 이어가다가 다시 만나 성경 말씀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만났을 때 그분이 다니엘에 예언된 세계 역사를 알려주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역사를 잘 안다고 자부했는데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답답했습니다. 한 번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세 번째 만난 날, 하나님의 교회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저를 맞이하는 성도들의 진실하고 정중한 모습과, 이곳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해 많은 상을 받은 교회임을 보고는 이 교회의 일원이 되어도 괜찮겠다는 결심이 서 그날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독교 신앙에 관해 완전히 무지했기 때문에 단번에 하나님을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운 뒤, 시공간을 초월해 예언을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거짓이 없는 분이심을 느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계속 성경 공부를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세부터 이미 계셨던 영의 어머니의 존재를 성경에서 확인했을 때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의심할 수 없으리만치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성경 말씀이 놀라웠고, 제 영혼의 어머니를 만났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서 뛰는 듯한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또 하루는 예배 시간에 천국 혼인잔치의 신부가 등장하는 이 시대에 우리 신앙의 초점도 어린양의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께 맞춰야 한다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관심을 하늘 어머니께로 돌려 신앙의 방향을 새로이 잡으니 비로소 엘로힘 하나님께서 제 안에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고난 속에 복음을 전하는 어려운 방법을 택하셨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버지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어머니께서 지금도 고난을 감당하시는 이유가 모두 우리의 죄 때문임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제야 왜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셨는지, 왜 회개하라 하셨는지 이해했습니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던 제가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 죄 사함을 얻고 진정한 자유를 얻은 것,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참된 신앙이 싹트기 시작할 즈음, 한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중학교에서 만나 고등학교, 대학교 입시 준비를 함께했던 친구입니다. 평소 저는 좋은 것이 있으면 늘 주변에 권해왔기에, 제 버팀목이 되어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줬던 친구에게 새 언약에 담긴 영원한 행복이라는 가치를 기쁜 마음으로 권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진지하게 살핀 친구는 몇 가지 질문으로 핵심을 짚어내더니 흔쾌히 성령과 신부를 구원자로 영접했습니다.

    하늘 형제로 거듭나는 친구를 보며, 이 모든 것이 창세부터 예정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자녀인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가까운 곳에 태어나 같은 중학교를 다니고, 입시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각자 독립하여 살게 된 이후에도 오히려 관계가 돈독해지는 가운데 같이 천국을 향해 나아가기까지 모든 순간 엘로힘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저희가 온전한 회개에 이르러, 영원토록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 안에 거하도록 축복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땅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인생을 추구했던 제게, 엘로힘 하나님께서는 참된 행복을 알려주셨습니다. 원래 저는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을 갖춘 생활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제게 진정한 행복은 진리를 듣고, 실천하며, 시온에서 갖가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을 늘 가까이하는 습관은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실천할수록 더 깊은 깨달음을 얻으니, 설령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더라도 기쁘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새 식구들과 지인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말씀을 듣도록 이끌어주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저부터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전 성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말씀의 검을 갈고 닦는 데 부단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를 가꾸려 힘쓰던 이전과는 다른 하루하루지만, 하나님을 알고 그 도를 따르는 길이야말로 유일한 정답이기에 이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37년간 친히 반석 위에 세워주신 진리를, 어머니께서 낮에도 밤에도 저희와 함께하시며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천사들조차 부러워하는 성령 시대 복음 역사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직 행복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속히 알려 천국 복음을 완성하고, 다 함께 영원한 행복을 세세토록 누릴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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