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제 부족한 모습을 회개하고 기도하지만 유독 제 허물이 크게 느껴지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자꾸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죄송함,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듭나기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하나님께서 이런 나의 기도도 기쁘게 받아주실까 하는 고민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 구절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해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게 무엇이 부족한지 헤아리고 계셨습니다. 제 허물이 너무 크게 느껴져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던 순간에도,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 마음을 다 아셨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고 거듭나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해 주시고 보살펴 주신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항상 제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그 사랑을 힘입고 거듭나 아버지 어머니께 미소를 드리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