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인 저는 주로 버스를 이용합니다. 1년여 전부터 버스를 타고 내릴 때마다 기사님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타면서는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것에, 내리면서는 안전하게 도착한 데 감사하는 마음으로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은 인사를 거의 안 하는데 나 혼자 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 같아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소신대로 계속했습니다. 무뚝뚝했던 기사님들도 이제는 인사로 화답해 줍니다.
꾸준히 실천하다 보니 요즘에는 기사님에게 인사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사하는 사람이 많아져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고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작은 것부터 선한 행실을 실천하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