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매님이 학생인 둘째 딸이 사과의 편지를 썼다며 보여주었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딸 자매님은 엄마와 따로 살며 가끔 엄마를 만나러 옵니다. 딸의 편지 내용이 감동적이어서 일부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가장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이 엄마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들은 자녀들과 가깝게 연결되어 있고 자녀들이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는 것을 알아요. 엄마는 우리 덕분에 위로를 받고 삶이 밝아졌다고 했지만 저는 엄마를 거부하고 무시하기만 했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어요. 제가 무엇을 하든 엄마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든 엄마는 제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 엄마는 홀로 네 자녀가 공손한 사람이 되도록 길러주셨고, 항상 우리를 배부르게 먹이고 따뜻하게 입히고 즐겁게 해주셨어요. 그것이 부모의 기본적인 의무라도 한 사람이 다 하기에는 힘든 일이죠. 우리 남매는 모두 성격이 강한 편이지만 엄마는 우리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치셨어요. 엄마는 제가 지금까지 알았고 또 앞으로 알아갈 이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고 강인한 여성이에요. … 엄마에게 사과하고 싶어요. 엄마, 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