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보이면 잘 될 거라고,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당신만 그런 게 아니라고 위로를 건네곤 합니다. 한마디 말이지만 제가 그런 말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위로를 건넬 수 있었지요.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미소 한 번, 따스한 말 한마디가 다시 제게 돌아와 위로가 됩니다. 마치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부메랑처럼요.
힘들고 지칠 때 제게 다시 돌아온 위로는 참 큰 힘이 됩니다. 칭찬, 배려, 아름다운 말, 주는 사랑은 반드시 제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말을 더 많이 해서 적립해 두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허전하고 아픈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힘이 되어 돌아올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