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보낼 때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을까, 혹 버릇없어 보이지 않을까 고민하며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하곤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하는 것이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입으로 하는 말도 삼켰다 다시 하고, 나쁜 말은 걸러서 아름답게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도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자’(약 3장 2절)라고 하신 만큼 말실수를 하지 않기는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주시고, 새사람으로 변화받게 하시니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어머니께서 감사하는 말, 은혜가 되는 말을 많이 하라 하셨으니 아름다운 말을 입에 가득 채워 어머니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