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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번개

아파보고 나서야

하나님만을♡24.06.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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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하다 칼에 손을 베였습니다. 급하게 병원을 찾아 상처를 꿰매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데 시온 식구에게 연락이 와 사정을 전하자, 식구도 손가락을 다쳐 꿰맸던 자기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제야 그 식구가 손을 다쳤다고 이전에 말했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당시, 저는 식구의 상처를 내 일처럼 여기지 않아 그 심정을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비슷한 일을 겪고 나서야 ‘다쳤을 때 그 식구는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유사한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상황을 헤아리거나 그 마음에 공감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경험을 통해 식구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공감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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