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Menu

행복 구름 두둥실

낙엽

사도임이24.03.16971
  • 글자 크기

  • 어머니,
    오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렸어요.

    젊고 푸르던 빛
    희생의 빛깔로 바꾸어
    땅에 떨어진 낙엽처럼
    하늘에서 땅으로 조용히 임하신
    어머니.

    한 해 한 해 떨어진 낙엽들이
    비옥한 땅을 만들어내듯
    어머니의 속 썩는 헌신이
    우리 믿음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그 거룩한 헌신으로 우리는
    듬직하고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갑니다.
    더 보기
    뒤로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