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메모 앱을 열면 가장 먼저 응원 메시지를 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응원들이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고민으로 뒤숭숭할 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복음의 정신이 나태해지려 할 때 전 세계 시온 식구들이 손끝으로 보내온 응원을 읽으며 무릎을 일으킵니다. 짧은 문장인데도 은혜롭고 눈시울을 적실 만큼 진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전도축제나 말씀축제 때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축제가 끝남과 동시에 제 응원도 끝났습니다. 그러나 식구들의 응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식구들은 응원 메시지로 축복 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함께 복음 길을 걷는 식구에게는 고마움을, 몸이 따라주지 않아 축제에 함께하지 못한 식구에겐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메시지 속에서 형제 우애와 아름다운 연합이 느껴집니다. 아버지 어머니 닮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도 하늘 가족들을 생각하며 응원 메시지를 써봅니다.
“하늘 본향 가는 그날까지 아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