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어김없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목도 아프고 콧물에 코맹맹이 소리가 나니 식구들이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따끈한 쌍화차를 들고 와 “감기에 좋으니 지금 드세요” 하는가 하면 한참 후에 또 따뜻한 코코아를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차와 식구들의 온기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감기도 다 나은 듯했습니다.
아픈 식구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식구들을 보면 하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한국을 방문한 해외 성도들이 자신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하늘 어머니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 것처럼 저 역시 어머니를 닮은 식구들의 배려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감동하게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