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Menu

매우 맑음

기록 갱신

사도임이23.10.231568
  • 글자 크기

  •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요즘 컴퓨터 타자 실력을 키우느라 열심입니다. 오늘도 타자 연습을 하던 딸아이가 기쁜 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엄마, 제 기록을 깼어요!”

    “오! 그럼 신기록이네. 멋지다. 우리 딸!”

    타자에 속도가 붙으면서 본인이 이전에 세웠던 기록을 갈아 치우는 딸아이가 참 대견했습니다.

    문득 제 믿음을 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고 엉성해도 겸손, 인내, 사랑, 절제, 온유 등의 성품이 하루하루 하나님을 닮아간다면 그것이 믿음의 기록을 갱신하는 게 아닐까요. 매일 자신의 믿음의 기록을 깨는 자녀가 있다면 하늘 부모님도 무척 기뻐하시겠지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성품을 갖추는 그날까지 기록 갱신은 계속됩니다.
    더 보기
    뒤로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