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났어요!”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는 언제든 주변을 기쁘게 합니다. 10개월 동안 배 속에 품은 아기를 극심한 고통 속에 출산한 산모 역시 생명의 탄생 소리가 들리는 순간 고통은 잊고 행복만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침례 받으신대요!”
침례는 하나님 안에서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예식입니다. 어느 늦은 저녁, 이 말 한마디에 시온에 모여 있던 식구들의 마음에 감동이 솟아났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까지 노력했을 식구의 정성과 침례 받기 위해 시온에 찾아온 새 식구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의 기쁨은 세상 어느 것에도 비할 바가 아닌 듯합니다. 한 영혼을 인도하기까지 많은 수고와 희생을 해야 하지만 “침례 받겠습니다”라는 말에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과 애타는 마음은 사라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만이 가득해집니다. 그러니 당신의 자녀들이 한시라도 빨리 죄의 옷 벗고 영원한 생명을 얻길 바라시는 어머니께, 전국과 해외에서 들려오는 침례 소식은 얼마나 큰 기쁨일까요. 어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날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