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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번개

채용

삐삐223.05.0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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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마케터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한 적이 있다. 면접장에서 업무 내용을 듣고 바로 실전에 들어갔다. 생각과는 다르게 고객 응대가 무척 어려웠다.

    저를 지켜본 사장님은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답변해 주며 마음을 이끌어야 하는데 고객의 말을 자르는 경향이 있어 이 직업과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을 당시에는 속이 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 복음을 전할 때 사랑을 나누기보다는 왜 진리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느냐며 강요하는 자세가 아니었는지 반성했다. 시온에서 대화할 때에도 형제자매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 내 이야기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구원의 소식을 알려주라고 나를 일꾼으로 채용하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시온에서는 형제자매와 연합하고, 일상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복음의 일꾼으로 거듭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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