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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그리스도

생명의 등불23.03.0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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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가 되어
    통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못하고
    원망 불평 하는 습관
    그것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죄가 되었습니다

    내 죄로 인해
    죄 없는 당신께서 당하신
    멸시, 조롱, 채찍질…

    십자가에 못 박히는
    처절한 고통을 외면치 않으시고
    외마디 신음으로 삼키셨습니다

    죄의 삯은 죽음으로만
    치를 수 있기에
    그 누구도
    대신할 이 없기에

    당신은 그렇게
    나를 위해
    늦은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두 손을 모으셨습니다

    땀방울이 핏방울 되어 흐르도록
    죄 사함의 기도
    용서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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