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단행본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어머니』 를 읽었습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힘들 땐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다고 대답했지요.
지금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가 그립고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다 읽고 나면 책 제목처럼 항상 어머니와 함께하는 행복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지고요.
제겐 식구들의 신앙 고백이 담긴 글들이 하나님의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 안에서 감동되어 쓴 글을 읽고 있자면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옵니다. 마음으로 천국을 상상하고 아버지 어머니를 그려보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책을 허락하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